▒▒▒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김석균해양경찰청장 삼천포서울병원 방문 세월호 구조작업 민간잠수사 위로 격려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오후 1시 ‘세월호 침몰’로 인한 구조작업 후 잠수병으로 고압산소전문 치료 및 응급 수술을 시행한 14명의 잠수사가 입원중인 경남 사천의 삼천포서울병원을 방문하였다.
김석균청장은 먼저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전문치료센터를 둘러보고 잠수병 치료과정을 보며, 세월호 침몰사고 수중 구조 수색 작업후 잠수병 발생으로 입원한 민간잠수사의 치료 및 회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에게 부탁하였다.
이어서 잠수병으로 입원한 민간 잠수사 14명의 병실을 방문하여 고충사항을 들어보고 국가적인 재난사태에 민간 잠수사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고 잠수사들을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삼천포서울병원에서는 세월호 관련 잠수사들의 치료 현황은 오늘까지 총 32명 잠수병 발병으로 치료를 받았거나 받고 있으며 이중 3명은 급성 목 디스크 파열, 회전근개 파열, 골 괴사 등으로 수술 후, 재활치료중이며, 14명은 입원중이고 18명은 완치 퇴원하였다.
오는 7월 28일 좌측 어깨 통증으로 입원한 김00(남/54)씨의 어깨 골 괴사의 진행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정석봉 의무원장은 수술을 시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압산소전문치료센터 한창섭센터장은 국가적 재난 수습에 투입된 세월호 잠수사들의 치료를 우선시 하다 보니 우리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감수 할 수 밖에 없다며, 세월호사고와 관련하여 고압산소전문치료센터를 거점화하여 정부차원에서 육성지원 등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부탁하였다.
잠수사들이 잠수병으로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나 어깨, 고관절, 무릎 등 관절괴사가 진행되고 혹은 무리한 작업으로 목, 허리 디스크가 찢어지는 급성(응급)질환을 유발 할 수 있어 삼천포서울병원에서는 정형외과를 대폭 보강하고 재활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를 통합하여 골 괴사 및 척추센터를 운영하여 진단, 치료, 수술, 재활, 운동, 심리치료까지 병행 잠수병을 호소하는 잠수사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07월 24일 11시 31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