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금년도에 총 209㏊의 휴경지를 대상으로 읍면동별 담당구역제를 시행하고 영농대행자를 지정 대리경작토록 하는 등 휴경논 생산화 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시는 작년 휴경논 생산화 대상지였던 196㏊와 금년도 신규 대상지 13㏊등 모두 209㏊를 금년도 휴경논 생산화 대상지로 확정하고 각 지역을 분담하여 대리경작자를 선정하고 경작 상황을 관리토록 하는 담당구역제를 시행해 나간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와 각 농민상담소, 읍면동사무소, 농협, 농지개량조합 등에 모두 26개의 영농대행 창구를 개설하여 대리경작 희망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데 오는 4월 20일이내에 대상지별 대리경작자를 확정하고 영농일정에 따라 휴경논 생산화 사업을 시행해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이미 파악된 휴경논 외에도 생산이 가능한 휴경논을 빠짐없이 파악하여 생산화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27일까지 대상지 조사를 계속하고 용현면과 서포면 등의 간척지에 벼재배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으며 새로 파악되는 휴경논은 조사된 면적 및 위치, 특성에 따라 인근 영농법인 또는 유관기관 단체의 대리경작을 유도,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1999.03.0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