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운기에 야광페인트 칠해주는 소방대원 』
사천소방서 사천파출소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송호성씨가 사천읍 일원의 경운기의 야간운행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사비로 야광페인트를 구입하여 경운기 뒷면에 도색과 야광표지판을 부착해 주고 있어 이웃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97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약 180여대의 경운기에 이를 실천해 오고 있는 송씨는 구급대원으로 10여년간 근무해 오면서 농민들이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운기사고를 접하게 되었는데 특히 농번기나 시골장날에 주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운기의 사고가 빈번한 점을 고려, 잦은 사고 예방과 차량운전자들이 경운기의 야간운행을 원거리에서 감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거창소방서에 재직하던 1년동안에는 고성에서 거창까지 원거리를 출·퇴근하면서도 수시로 경운기 도색을 해왔으며 현재는 사천읍 일원과 서포면 곤양면 일원의 장날에 농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경운기 도색을 하고 있는데 출·퇴근시간에는 차량에 페인트와 붓을 항상비치, 계속된 작업으로 인명사고 예방에 노력하는 소방대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1999.07.26~08.01- 2000년 11월 23일 16시 0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