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정부가 농업인 연대보증 및 연체 채무 해소 대책을 마련 시행함에 따라 관내 농민들에게 최대한 혜택을 주고 농촌 사회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용 자금 연체해소를 위한 특별경영 자금지원 홍보활동에 나섰다.

11월말까지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자금 연체해소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 대상은 1천만원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는 농가 중 회생이 가능한 농가, 부채액 상환이 연기되고 있는 농가 중 희망하는 전 농가, 지난 7월과 8월의 비바람으로 인해 500만원 이상의 과수 낙과 피해를 본 농가 등으로 자금은 농가당 5천만원 한도내에서 연리 6.5%, 2년 후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지원되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서 일괄보증을 서게 된다.

이 자금은 해당 농업인이 농축임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인의 요건에 관한 당 조합의 1차 심사와 농협시지부에 설치된 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 자금을 지원하는 흐름으로 시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연대보증으로 대출된 농업용 자금중 정상 상환중인 자금의 연대보증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이며 전국적으로 6조4천8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농민들의 연대보증으로 인한 근심과 피해를 해소하게 될 이 사업은 주채무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출기관이 심사를 거쳐 기존의 채무액만큼 신규대출을 해주고 신규대출에 대한 신용보증을 농신보에 의뢰, 농신보가 간이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으로 전화시켜주는 방식으로 시행하게 된다.

-1999년 10월4일~10월10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