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중상)에서는 친환경농업보전정책인 친환경농업시범마을 조성사업지구인 곤명면 성방마을에서 단지회원 및 친환경농업 실천농업인, 소비자 단체, 관계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시범마을 조성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한국유기농협회 강대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친환경농업시범마을은 1999∼2001년까지 69농가 55㏊에 대하여 3년간 지원하여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생산을 지속 가능케 하고 농업생산의 경제성확보,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투입제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을 가능케하여 지역자원과 환경을 보전하는 농업의 한 형태이다.

장기적으로 일정한 생산과 수익성을 확보하여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자연과 환경을 조화시켜주는 친환경 농업시범마을의 운영에 따라 사천시는 친환경농업시범 마을에 토양개량을 위한 제오라이트, 규산질시용 농약, 화학비료 사용절감을 위해 유기질 퇴비시용, 정밀토양검정에 의한 BB비료추천시용, 적기정밀예찰로 방제중심의 농약사용횟수 절감, 오리농법시범 1㏊, 친환경농업실천용을 위한 농업인교육, 농약·비료사용 기록대장 및 실천교육교재의 지원, 품질인증 저농약 사용승인을 받아 곤명농협과 연계 시범 마을에서 생산된 쌀은 전량수매하여 브랜드화 하여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사천시는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해 직접지불제사업 2개소 43㏊ 97농가, 병해충종합관리 실천단지 1개소 6.5㏊ 18농가, 토양환경개선시범 1개소 1㏊ 2농가 등 친환경농업실천 사업의 확대보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0년 8월 21일 ~ 8월 27일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