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재산·자동차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합산부과하고 있는 지역건강보험료(의료보험)의 변동과세가 4월분에 적용된다.

변동과세자료는 매년 정기적으로 확보, 적용되어 온 것으로 세대별 부담능력에 맞는 형평성 있는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이같은 변동부과는 4월 과세자료 변동에 따라 소득·재산과표가 감소한 세대는 보험료가 인하, 과표가 증가된 세대는 보험료는 증가되는 것으로써 임금이 증가되면 근로소득세 등 각종공과금이 자연적으로 증감된다.

보험료가 변동된 가입자의 경우 소득은 99년도에 사업을 새로이 시작하였거나 98년도보다 소득금액이 증감 또는 2001년도분 연금을 받는자, 재산은 2000년도에 토지, 건물 등을 새롭게 취득하였거나, 재산과표액이 증감한 가입자의 보험료가 변동되게 된다.

신규자료 적용에 의한 보험료 변동세대를 비교하여 보면 814만 가입세대중 338만세대는 변동이 없고 188만세대는 인하 288만세대는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세대당 평균보험료는 월 약 1,558원이 증가하여 약 130여억원의 재정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