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정신장애는 나을 수 있는 질환 』

사천시보건소가 정신건강과 관련한 초청강연회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및 이들의 재활을 위해 애써온 의료인 등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상 도립정신병원장을 초청‘정신과의 일반적 증상과 치료’에 대해 경청하고, 환자의 치료에 보다 깊은 애정과 간호로 완치후 사회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오해라는 것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사천시보건소는 일반시민들이 정신장애인에 대해 ▲ 낫지 않는 병이다 ▲위험하고 사고를 일으킨다 ▲격리수용해야 한다 ▲특별한 사람이 걸리는 병이다 ▲이상한 행동만 한다 ▲대인관계가 어렵다 ▲직장생활을 못한다 ▲운전·운동을 못한다 등의 편견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신질환 소외는 이제 그만, 사랑으로 보살피자’라는 표어를 만들어, 일반시민들이 정신장애(뇌질환)를 겪고 있는 사람에 대한 차별을 갖지 않도록 홍보하고 정신건강을 지켜줄 수칙도 제시해 주었다.

2001년 06월 11일 10시 53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