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조현오)에서는 올 들어 세번째로 봉사왕을 선발하였다. 수범경찰관의 발굴로 개혁분위기를 정착시키고 대외적으로 대국민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여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그 영예를 안은 직원은 용현파출소에서 근무하는 박수동 경장이다.

박경장은 92년 10월 경찰에 입문하여 매사에 공사구분이 확실한 자세로 근무하여 왔으며 지난 7월 28일 112순찰 근무중 용현면 신촌리 앞 바닷가 갯벌에 승합자동차의 앞바퀴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밀려드는 바닷물에 당황하는 운전사와 가족들을 발견하고 안심시킨 후 순찰차에 탑재된 밧줄을 이용, 무사히 구조하는 등 대민봉사에 몸을 아끼지 않는 직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편 박경장은 9월중 사천경찰서 숨은 일꾼에서도 선발되어 내부적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