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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산업㈜ KT1B 항공기 인도네시아 첫 수출 』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KT1 기본훈련기의 파생기종인 KT1B 항공기에 대한 초도비행이 순조롭게 이뤄져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을 하게 됐다.
한국항공은 지난 17일 오전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인도네시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위한 KT1B 항공기의 초도비행을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앞으로 2개월동안 항공기성능시험과 신개발 항전계통에 대해 시험비행과 한국정부 확인시험비행을 거친 다음 내년 5~11월 7대의 항공기를 인도네시아로 인도한다고 밝혔다.
국산 항공기 생산 이후 최초로 수출을 하게된 KT1B 훈련기는 인도네시아가 자국 공군조종사 양성을 위해 기존 모델을 대체할 목적으로 도입하게 되는 최신형 항공기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KT1B 항공기 인도네시아 수출로 인해 첨단 항공기 독자개발 능력을 과시하게 됐으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10대 항공기 수출국의 일원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KT1B 항공기를 수입키로 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9일 자국 공군 조종사 2명을 한국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 입소해 16주과정의 KT-1B 항공기 기종전환 교육과정의 교육을 받고 있다.
2002년 12월 26일 12시 4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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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