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경상남도공무원의청렴유지등을위한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지난 15일 공포하고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강령은 부패방지법 제8조 및 공무원의청렴유지등을위한행동강령(대통령령 제17906호)에 의하여 경상남도 공무원이 준수하여야 할 행동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 주요골자는
·상사의 부당한 지시나 정치적 압력 청탁을 받을 경우, 자신의 직무상 이해와 충돌하는 경우 처리절차 마련(행동강령책임관과 상담처리)
·직위를 이용하여 이권에 개인이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 행위 금지.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주식·부동산거래 등 재산상 거래나 투자행위 금지.
·촌지수수나 접대관행 근절을 위해 직무와 관련한 금전·선물 또는 향응수수 금지 (1인당 3만원이내 간소한 식사·선물 행위는 가능)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을 차용하거나, 부동산을 무상으로 대여 받은 행위 금지
·경조사를 통한 금품수수 방지를 위해 직무관련자에게는 경조사 통지 금지 (경조금도 5만원을 초과하여 주고받는 행위 금지)
※단, 현재·과거에 근무한 기관의 소속직원에게 통지나 신문지상 공지 가능.
·행동강령 위반 공무원에 대하여 징계 조치.
·기준을 초과하거나 수수가 금지된 금품 등을 반환할 수 있도록 조치.
·감사관을 『행동강령책임관』으로 지정 운영 등

이번 행동강령의 시행은 경상남도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 등에서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