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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소식 : 아프리카의 일출(빈소영) 』
동쪽이 어딘지는
몰라도 화염에 싸인 듯
아프리카가 벌개진다.
푸석푸석한 흙이
싸아한 공기와 함께
천지는 적요하기만한데
어느덧
큰
불덩어리는 나무를 타고
쑥 쑥 올라온다.
코끼리 등에서
하품을 한다.
▶2002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케이프타운, 남아공여행에서
작/가/약/력
빈소영(賓素英)
·진주여고 졸업
·부산여대 국문과 졸업
·사천시 서포중학교 근무(5년간)
·1998년 문예학국시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
·현재 재경사천향우회(곤양) 회원으로써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
2003년 08월 29일 9시 2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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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