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 이미 지난달 중순께 전국의 스키장들이 개장을 했지만 포근한 날씨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다가 요 며칠 날씨가 추워지면서 스키장을 찾는 인파가 늘고 있다. 하얀 눈밭을 질주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어느덧 마음은 스키장으로 떠나 있다.
스키장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처럼 새하얀 눈 위에서 활강하는 쾌감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빠른 속도에서 경사지역을 하강하는 특성상 부딪히거나 넘어지면서 곧바로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격렬한 운동이라는 사실을 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키로 인한 부상 중에는 큰 부상이 많으며 추락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발생한다. 매년 겨울 스키를 타다가 부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
그럼에도 대부분의 스키어들은 자신은 부상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지 사전운동을 게을리 하거나 장비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키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법을 잘 인식해 실천해야 한다.
스키부상 줄이기 위한 10계명
① 자기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기자 ② 충분한 체력을 유지하자 ③ 필요장비를 다 준비하고 점검을 소홀히 하지 말자 ④ 트레이닝을 소홀히 하지말고 안전 규칙을 지키자 ⑤ 슬로프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자 ⑥ 피로를 느낄 때는 즉시 스키를 중단하라 ⑦ 음주상태에서는 스키를 타지 말자 ⑧ 시작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자 ⑨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 ⑩ 과거 부상의 공포감에서 벗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