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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감 탄저병 노린재 극성 』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탄저병과 노린재가 다발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장마 이후 새로 올라온 가지에 탄저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해 탄저병반이 나타난 가지나 과실은 보이는 대로 제거하고 〈펜코젭〉〈시스텐엠〉〈바로너〉〈금비라〉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과수원을 깨끗이 청소해 병균의 잠복처를 없애고 제초 및 통풍·배수작업을 실시하는 것도 탄저병 발생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또 노린재도 갈수록 극성을 부리고 있어 단감 상품성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노린재의 주 활동시기에 접어듦에 따라 〈델타린유제〉와 〈에토펜프록스유제〉 등으로 방제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단감에 피해를 입히는 노린재는 대부분 과원 밖의 각종 나무에서 증식한 성충이 단감 과원으로 날아든 것이다.
특히 편백나무·삼나무·뽕나무·벚나무 등이 의심스러우므로 이들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단감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콩이나 팥·참깨·들깨·고추 등도 기주식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섞어짓기(간작)도 삼가야 한다. 2005년 08월 18일 11시 18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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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