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피조개 양식업 희망 종묘대량생산 성공 』

지난 5월부터 피조개 양식산업 복원화를 위해 실시한 인공종묘 대량생산 시험에 성공한 국립수산과학원 패류연구센터는 지난 9일 마산시 진동면 앞바다 등 4개소에 중간양성 기술개발시험에 들어가 피조개 양식산업 복원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피조개의 경우 자연채묘가 극히 부진함에 따라 양식용 종묘의 부족으로 양식산업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어서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인공종묘의 대량생산이 이루어진 후 치패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중간양성 관리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았다.
따라서 패류연구센터는 피조개 부착치패 1억4000만(크기 1~2㎜)마리를 생산해 지난 9일 마산시를 비롯해 고성·남해군 해역, 전남 여수시 해역 등 4개소에 하계 중간양성 기술개발 시험에 들어갔다.
이번 시험은 성장 및 생존율에 관한 것으로, 채묘기 및 보호망을 대량생산 시스템화로 개량해 양식용 종묘의 살포 크기인 1㎝ 내외로 키워서 오는 10월경에 양식장에 살포할 예정이다. 이로써 피조개 양식산업 복원화 토대가 마련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착치패 중간양성 이란 생산한 어린조개(크기 1~2㎜)를 바로 양성장에 옮기면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본 양성에 들어가기 전 일정기간 동안 양성(크기 1~2㎝)해서 좀더 크게 성장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패류연구센터에서는 종묘생산, 양식기술, 먹이생물 등 다양한 분야의 패류양식 전문가를 지정해 수시로 양식기술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 패류양식 창업기술 지원센터를 설립, 양식어업인에게 전문 패류양식 교육과 실질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설명 : 마산 진동 앞바다에 설치한 피조개 부착치패 중간양성시험 시설>

2005년 08월 25일 10시 11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