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금융민원 은행 줄고 보험사 늘었다 』

지난해 하반기 중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 은행·카드·증권사들은 민원건수가 감소한 반면 보험사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5개권역 68개사에 대한 ‘2006년 하반기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발생평가’는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민원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제도다.
이번 ‘민원발생평가’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중 금융감독원이 처리한 금융민원 중 중복·반복. 단순질의. 제도개선 건의 등 금융회사 귀책이 없는 민원을 제외한 후 처리결과 및 회사규모 등을 고려해 1등급(우수)부터 5등급(불량)까지 등급을 산정했다.
평가결과에서 은행은 연체율 하락 등으로 직전 반기대비 민원건수가 7% 감소해 상위등급이 증가했다.
12개 은행을 평가한 결과, 부산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이 1등급을 받았고 경남은행은 우리은행. 광주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과 더불어 2등급에 랭커됐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3등급. 씨티은행이 평가대상 은행 중 가장 낮은 4등급을 받았다.
카드업계는 부실채권 정리 및 연체율 하락 등으로 직전 반기대비 민원건수가 26.5%나 감소. 카드사 모두 2등급 이상을 받았다.
1등급에는 비씨카드. 현대카드가 자리했고 신한카드. 롯데카드. 엘지카드. 삼성카드는 2등급을 받았다.
생명보험사는 변액보험의 불완전 판매 등으로 직전 반기대비 민원건수가 16.1% 증가함에 따라 하위등급이 증가했다.
평가 17개사 중 삼성생명과 동부생명 2개사만이 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손해보험도 자동차사고 증가에 따라 직전 반기대비 민원건수가 13.4% 상승해 하위등급이 늘어났다.
삼성화재.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현대해상이 1등급을 받은 반면 에이스. 제일화재. AIG손해보험은 최하위인 5등급에 머물렀다.
올해 처음 등급평가를 실시한 증권사는 업황 호전에 따라 민원건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평가증권사 중 삼성증권과 현대증권이 1등급을. 교보·하나·NH·키움증권은 불량판정을 받았다.
금감원은 4등급 이하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민원예방 및 감축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하고. 5등급 회사는 민원감독관을 파견해 일정기간 민원업무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2007년 03월 29일 11시 26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