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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여름방학 ‘신비한 생명탐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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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통한 생태체험으로 아이들의 방학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행사가 김해에서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지난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윤슬미술관 전관에서 마련하는 ‘신비한 생명탐험전’이 그것.
국내·외에서 서식하는 희귀하고 다양한 파충류, 어류 등의 살아있는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의 생태관련 콘텐츠는 강원대학교 실험실에서 사육중인 각종 실험용, 애완용 곤충들을 지원받아서 꾸며졌으며 각종 희귀곤충류는 강원대 한국곤충분류연구회의 후원으로 전시된다.
전시장을 찾으면 생명탐험영상관, 곤충생태 및 표본관, 곤충체험관, 동물자원관, 수서생태관, 현미경체험관, 생명탐험기기관 등의 각종 테마관을 통해 아름답고 신비한 생태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생명과학의 현장을 학습할 수 있다.
곤충표본의 경우 2000여점 이상이 전시되며 각 종류별 표본은 물론 희귀종, 보호대상종 등 특색 있는 테마로 꾸며져 있다. 전시장 내에는 곤충, 식물, 특이동물, 실험동물등의 생물생태가 규칙적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이와 별도로 나비와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는 별도의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관람객의 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왕사슴벌레의 외부형태, 생태적 특성에 대해서 관찰하고 왕사슴벌레 직접 사육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국내 서식곤충 중 제일 거대한 장수풍뎅이 애벌레, 성충을 대상으로 각 부분의 주요기능을 관찰하고 안정적인 사육방법도 가르쳐준다. 곤충의 천적에 대해서 학습하고 대표적인 천적곤충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해충방제에 대한 교육과 여러가지 곤충의 외부형태를 관찰하고 각 부위별 기능적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미술관 전시교육팀 담당은 “엄숙한 미술관의 분위기를 탈피해 생명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09년 07월 23일 11시 33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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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