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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어주는 장애인 도서관 서비스 』
전화로 책을 읽어주는 시각장애인 도서관 서비스가 7월부터 저소득 시각장애인 500명에게 월 15시간씩 무료로 제공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최근 KT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과 ‘책 읽어주는 장애인도서관 서비스 통신요금 바우처 제도’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 동안 시각장애인 24만여명은 점자책이나 책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를 통해서만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전화 음성정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신이용요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도서관은 “이번 바우처제도의 도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통신이용요금의 50%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도서접근 기회가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서관은 내년에는 더 많은 시각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2010년 05월 13일 11시 3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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