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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교류 120년 ‘만남의 이야기’

  인제대학교(총장 이경호)는 스웨덴문화행사‘Swedish Vision’전을 내달 4일까지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 열고 있다.
인제대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대학가에서는 특별하게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의 회화전 ‘The existence of nothingness-무재(無在)’과 특별 강연으로 펼쳐지며, 한국과 스웨덴 양국 간의 교류 사진전도 준비된다.
스웨덴 라르스 바리외 대사는 미술을 전공하거나 개인적으로 그림을 배우지 않았지만 청소년 시절부터 자신의 독창적인 장르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인제대 전시에서는 주한 스웨덴 대사로 재직하면서 그린 50여점의 최근 작품이 공개된다.
라르스 바리외 대사 작품은 수채화와 유화그림 두 가지 종류로 작품의 크기 또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은은한 색조의 번짐 효과를 살린 투명한 수채화가 색다른 묘미를 안겨준다. 또한 그의 유화그림은 화려한 채색보다는 붓의 터치가 강한 반면에도 차분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어둡고 깊이 있는 색조가 섬세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라르스 바리외 대사는 미술뿐만 아니라 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주한 스웨덴 대사로 부임한 후 현재 주한 외국 대사들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을 공부하는 모임인 ‘서울문학회’를 조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활발한 활동과 함께 현재 ‘서울문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하나의 테마전시로 준비되는 ‘스웨덴-대한민국 교류 사진전’은 1927년 당시 대한제국 황태자 내외의 스웨덴 방문사진과 당시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선교사들의 모습 등이 담긴 귀한 사진으로 전시되어 소중한 한국의 근대역사를 볼 수 있도록 하여 지난 120년간의 한국과 스웨덴의 뜻 깊은 인연과 역사적인 만남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재섭 백인제기념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스웨덴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관계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인제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스웨덴을 더욱 친근한 나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2010년 05월 27일 9시 56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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