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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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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식 액션 ‘해결’하러 떴다

  올 추석 유일의 오락 액션 영화 ‘해결사’를 통해 배우 설경구를 주축으로 이정진, 오달수, 송새벽, 이성민 등이 액션을 위해 뭉쳤다. 액션 브랜드 류승완 감독이 각본을 담당했고, 그의 액션 수제자이며 ‘단편 손자병법’으로 미쟝센 영화제 액션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혁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들이 완성한 영화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의 통쾌한 반격을 기본 축으로 삼는다.
격렬한 공격을 받고 수비 자세를 취해야만 했던 인물이 오히려 되받아 치며 총공세를 펼치는 역공. 적의 공격이 세질수록, 해결사의 반격은 강해지며 동시에 액션은 뜨거워진다.
또 스토리 구조가 역공 액션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음은 여러 설정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의뢰 받은 사건을 해결하던 ‘남의 뒷일 해결사’가 자신의 목숨이 걸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어가는 전개가 흥미롭다. 또한, ‘누명을 벗으려면, 누군가를 납치하라’는 전화 지시를 받고, 실체가 누군지 모르는 놈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부터는 본격 액션이 가동되기 시작한다. 한편, 놈의 뒤에 생각보다 강한 배후 세력이 존재하고 있는 겹겹의 대결 구도도 액션의 긴장감을 상승시키는 지점이 된다. 마지막으로, 반격할 모든 힘을 제어 당한 상황에서도 놈의 지시대로 움직이며 하나를 내주고 둘을 감추는 방식으로 그들의 뒤를 칠 기회를 노리는 해결사 캐릭터도 액션을 강화하는 기본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주연배우인 설경구가 역시 연기파 배우라는 인증을 재차 받기 위한 이번 미션은 더욱 젊고 빠르고 강해진 액션. 맨 몸으로 부딪히는 리얼 격투씬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릴레이 액션으로 증명했다. 대역 없는 고공 점프를 위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와이어 액션도 자처했고, 가슴 근육 파열 등 크고 작은 부상도 견뎌냈으며, 추격, 충돌, 전복, 폭파 장면을 담아내는 대규모 자동차 추격 시퀀스도 직접 소화했다.
또 최근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에서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들도 대거 등장해 감초 역할을 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의 구심점인 ‘해결사’ 설경구와 대적하거나 조력하는 인물들을 위해서 나선 이들은 바로, 이정진, 오달수와 송새벽, 이성민 등으로 해결사의 주적이자, 배후 세력의 해결사 역은 이정진이 책임진다.
이들의 노력으로 ‘해결사’의 액션은 즐겁다. 빠른 스피드로 탄탄하게 밀고 나가는 전개 속에 몰아치는 액션은 말 그대로 쾌감 그 자체다. 리얼한 타격감의 맨몸 육탄전은 기본, 간이 옷걸이, 휠체어, 변기 뚜껑, 셔터, 공사장 등 주변 도구와 도심 속 지형 지물이 필살기로 사용되는 생활 밀착형 액션, 고공 점프 와이어 액션과 물줄기가 안면을 강타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스프링쿨러 액션, 도심을 가로지르는 규모감 있는 자동차 추격전 등.
심장을 박동시키고 온 몸을 전율시키는 액션 하이라이트는 쾌감의 진수와 정점을 맛보게 한다. 쉴 틈 없이 내달리는 스토리와 액션 호흡에 쉼표를 찍어주는 코믹 핵폭탄, 치고 빠지는 매치 끝에 시원하게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후련함까지 이것이 영화 ‘해결사’의 액션이 통쾌하게 터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2010년 09월 16일 11시 24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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