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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초등학교 가족 독서 골든벨을 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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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사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2011 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 골든벨’ 행사에서 용산초등학교(교장 정윤봉) 6학년 장재윤 학생의 가족이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책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미리 신청한 사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46개팀(2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2인 1팀으로 출전해야 하기에 용산초 장재윤 가족은 어머니(박훈희)와 6학년 장재원 학생이 1팀, 아버지(장문진)와 2학년 동생 장재민 학생이 각각 팀을 이루어 출전을 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 혼자 실력이 아닌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그에 관련된 문제를 풀어나가는 대회로 가족의 사전 준비가 많이 필요한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재원 가족은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 나가 마침내 고학년부 대회의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어머니 박훈희씨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평소 책과 가까이 하는 습관이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대회가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승의 비법이 무엇이냐 묻는 질문에 “평소 저희 부부가 책을 많이 읽으니까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서 책을 읽게 되는 것 같다.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집에는 거실과 방마다 책장이 있으며 화장실에도 책을 비치하여 읽을 만큼 집안 곳곳에 책을 두고 언제든 손에 책이 닿아 읽을 수 있게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별히 가족 독서 시간을 약속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저녁식사가 끝난 8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책을 들고 있다.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하란 말은 하지 않아도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며, 용산초 장재원 학생의 가족처럼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가족 간의 사랑을 두텁게 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이 어떨까? 2011년 09월 29일 12시 1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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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