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이 관내 예술인의 창작 역량강화와 발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2021년 문화예술지원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사천시에 주소(공고일 기준)를 둔 문학, 시각, 공연예술 등 3개 분야 예술인(단체)을 선정해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브랜드 발굴 분야가 처음으로 지원사업 분야로 추가됨에 따라 장르 구분 없이 우수한 1건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지속 상황을 대비해 비대면 사업 실행방안을 사업계획서에 함께 기재해야 하며,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에 게시된 공모 안내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화사업팀(835-6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사천시 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와 발표 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천문화재단 강의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확대 운영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예술인들이 안정적 환경 속에서 예술 활동을 하길 바라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지역 문화 진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차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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