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재택전자민원 처리제를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민원인이 시를 비롯 읍면동 등 해당부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pc통신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통합시 출범후 행정관할구역이 비교적 넓은 읍면지역민과 외지 민원인의 편의 도모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 지난 13일부터 시험가동을 거친 뒤 오는 26일부터 pc통신을 이용한 재택전자민원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호적등본 관련 민원서류를 비롯해 20종의 각종 증명서 발급이 해당 관공서로 나오지 않아도 필요한 서류를 각 가정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각종 통신회사들의 모뎀전화번호를 통해 pc통신회원으로 가입된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열린정부란을 통해 재택민원으로 들어가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서류는 우편으로 발송받게되고 수수료는 통신사용료와 함께 계산되며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이와같은 절차는 동일하지만 먼저 4시간이내에 수수료를 입금해야 서류발급이 이루어진다고 해 다소 시기는 필요하겠지만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여건에 비추어 볼 때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정보의 누출에 따른 우려도 있어 철저한 보안대책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99.04.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