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현철)가 주최하고 생활체육 사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사천시가 후원하는 제2회 사천시 생활체육협의회장기 축구회 대항 축구대회에서 사남조기회(회장 임영규)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이날 대회에서 사남조기회는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와룡조기회를 전후반에서 서로 승부를 내지 못하다 연장전에서 골든골로써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관내 수양조기회, 현대택시축구회, 사남, 한려, 와룡, 학섬, 산성, 한내조기회를 비롯한 15개팀이 30대초반 3명, 30대 후반4명, 40세이상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출전한 가운데 사천공설운동장과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 날 축구대회는 앞서 열린 2002년 월드컵개최기념, 문화관광부 장관배 전국축구대회를 지역에서 가지고 난 뒤에 갖은 대회로 축구열풍으로 지역을 뜨겁게 달구었다.

-1999년 9월13일~9월19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