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축동면과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일원의 상수도 공급여건 개선과 맑은 물 공급 확대를 위해 시행키로 한 농어촌지방 상수도시설사업 계획에 따라 24일 시공희망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시의 사업 계획은 이 일원 상수도 공급구역과 급수량 확대를 위해 모두 53억9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포면 조도리에 2개 구조물로 된 2,000톤 용량의 배수지 1지를 건립하고 급수관, 배수관, 송수관 등 총 연장 37.4km의 관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남강계통 광역상수도 확장공급 2단계사업에 따른 중간단계 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01년 12월 완공 예정인데 준공, 가동되면 현재 952세대 4,754명인 해당 권역의 상수도 수혜 인구가 1,649세대, 6,184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현재 59.6%인 상수도 보급률은 98.2%로 향상되며 현재 325ℓ 수준인 1인 1일 평균 급수량도 365ℓ로 많아지게 된다.

-1999년 11월29~12월5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