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사천읍내 장전에서는 도시가스(LNG)개통식이 있었다. 신아도시가스는 지난 98년 3월 21일에 경남도로부터 일반도시가스 사업허가를 받아 본사업에 참여하여 그 해 8월에 사천읍내 장전리 137-2번지 일대를 매입, 공사에 착수했다.

총 공사비 250억이 소요된 이번 공사는 지난 99년 9월 29일에 도시가스사업소 건축허가를 득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450평의 본관건물과 LNG의 압력을 낮추어 주는 정압동, 정비동 등이 건축공사에 들어가 준공된 것이다.

이와 함께 진주 41㎞, 사천 15㎞의 총 배관연장 56㎞도 완료되어 현재 사천대경임대아파트와 진주가좌주공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10,143세대, 한국경남태양유전·한국산업 등 산업용 6개소, 사천중앙병원·진주남도레포츠타운 등 일반업무용 3개소 등에 공급계약이 이루어져 이날 개통식에는 사천대경임대아파트 448세대에 공급을 개시하게 된다.

이번 도시가스의 공급을 계기로 전국 700만세대의 가스이용자들과 함께 신아도시가스측은 올 2000년말까지 진주·사천지역에 11,0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점진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도시가스의 요금에 대해서는 경남도에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7월말께라야 최종요금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액화석유가스(LPG)요금보다는 저렴할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얘기다.

-2000년 7월 3일 ~ 7월 9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