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김재구)에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119대원들의 자체훈련강화로 산악 인명구조기술 능력배양 및 각종 사고시 신속대응하기 위하여 1999년 10월에 소방서 후정에 설치했던 인공암벽을 일반시민에게 개방한다고 한다.

사천소방서 후정에 마련된 인공암벽 등반장은 전국에서 62번째로 설치되었으며 규모는 외벽 철골구조로 높이 10m, 폭 3m 이며 인공벽은 110도, 120도 2면, 홀드 100여개가 설치되어 있다. 많은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119와 시민이 함께하는 봉사 소방상구현을 마련하게된 인공암벽 등반장의 개방에 따라 인공암벽 등반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119구조대원 및 산악회 전문가 초빙으로 기초적인 인공암벽 등반요령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인공암벽 개방시간은 연중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사천소방서 후정에 설치되어 있다.

-2000년 7월 31일~8월 6일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