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최근 진사지방단지내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해지면서 외국인의 방문이 늘어나고 앞으로 연륙교 준공에 즈음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주요 간선도로변과 공단·관광지 주변에 설치한 기존의 도로표지판과 외국인이 잘 알아볼 수 있고 정확한 표기법에 맞도록 정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국도 3호선과 33호선·군도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선진리성·다솔사·남일대해수욕장 등 관광지, 진사지방산업단지 등 공단 주변의 기존 도로표지판에 대한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119곳의 표지판 정비가 필요하며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4월 한달동안 119곳의 표지판 정비 설계를 한 후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각 표지판별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15일경 사업을 발주, 한자어 추가 표기와 변경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영문표기 수정, 노후·식별불량 표지판 정비를 시행해 상반기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