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농작물에 대한 재해를 입고도 피해조사한번 해 보지도 못하고 신음하는 농민들에게 단감나무 등 농작물들의 재해에 따른 조사와 함께 피해보상혜택의 길이 열린다.

지난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농림부에 제출한 과수피해 구제에 대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재해보상법에 의해 여타 농작물과 같이 천재지변으로 인한 보상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올해와 같이 저온현상으로 발생한 단감피해와 같은 경우에도 오는 6월 28일까지 전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경남도에 보고되어 도에서 심사하여 다시 농림부로 옮겨 검토하여 최종적인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계자의 얘기다.

이러한 피해에 대해서는 재해법에 의해 농약대를 지원한다든지 생계보호 학자금 면제, 영농자금지원 등을 받게되는데, 사천지역 단감은 2천600가구 1천145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 3월말 갑작스런 저온 현상으로 꽃눈이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50%이상 수확이 감소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