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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주소사업 도로명 부여 공청회 』
전직공무원 등 참석 옛날 이름들 되살아 나
사천시 새주소사업 도로명 부여 공청회가 지난 12일 오후에 삼천포청사 회의실에서 전직공무원, 시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있었다.
토지 지번을 사용하고 있는 현행 주소체계가 산업화로 인한 도시의 팽창과 토지의 분할, 합병으로 지번이 불규칙하게 변하고 있어 각종 재난과 범죄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주소로서의 기능이 떨어져가고 있어 도로마다 이름을 부여하여 건물에는 도로에 따른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이미 사업을 마친 사천읍과 6개동에선 차례로 도로명 부여에 따른 설명이 있었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외국인도 집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물류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도로가 깨끗해지고 도시교통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옛날 서당이 많이 있던 곳이라 하여 “서당길” 미나리밭이 있었다고 해서 “미나리길”이라 이름을 붙여 옛것을 되찾게 했는가 하면 개발지역의 가로수가 은행나무로 심겨져 있다해서 “은행길” 우물 이름이 대밭새미라 해서 “대밭새미길” 등 최근에 들어보지 못한 이름들이 많이 발굴되었고 축동, 곤양면 등 아직 완료치 못한 면 지역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3월 25일 10시 0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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