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찾아온 여름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기안전사고 주의를 비롯한 모내기를 앞둔 못자리관리와 꽃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 고품질의 꽃 생산과 고추를 비롯한 각종채소묘를 적기에 정식토록 한다.
◇벼농사
부직포 못자리는 고랑에 물을 충분히 대어 주어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온도가 계속 높게 올라가게 되면 지역의 기상을 감안하여 모의 잎이 3매정도 나왔을 때 부직포를 벗겨 주도록 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양수기 모터 등 전기사용이 많이 늘어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기 설치가 필요하며 전기사용에 철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화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5월에 수요가 크게 늘게 되는 카네이션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하면 꽃받침이 터져 꽃잎이 흩어져 나오는 현상이 발생되므로 적정 온도관리로 품질을 높이고 규격선별로 제값을 받도록 한다.
백합은 요즘 같이 하루 중 15℃ 이상의 일교차가 발생하거나 꽃봉오리가 나오는 시기에 8℃이하의 저온이 경과되면 꽃이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되므로 온도 관리에 유의토록 한다.
◇채소
고추 모는 잎이 10~13개가 나오고 첫 번째 꽃이 피는 때에 옮겨 심는 것이 좋으며, 심는 깊이는 육묘상에서 심겨졌던 깊이로 심되 특히 접목묘를 심을 때는 접목부위가 지상부로 올라오도록 높게 심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구가 굵어지는 시기이므로 토양수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해 주고, 마늘쫑 뽑기 등 포장관리를 잘 하여 품질과 수량을 늘리도록 한다.
◇농림사업시행
품목별 또는 기능별 분산 지원되는 농업정책자금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업경영체의 사업계획에 따라 시설자금, 개보수자금, 운영자금, 농기계자금 등이 농업종합자금지원 사업으로 통합되어 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금이 융자지원 되므로 농협 및 농업종합 자금 취급사무소에 문의 융자지원을 협의토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