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단감관리, 이제부터 매우 중요! 』
 |
금년도 도내 단감 작황을 개화상황에 미루어 짐작해 볼때,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창원, 진주, 사천, 김해, 창녕 등 도내 단감 주산지역의 개화상황 조사대상농가에 대하여 조사 결과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밝혔는데, 앞으로 적정 과실솎기를 통한 품질향상 방안 실천과 장마철을 앞둔 시점에서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면, 금년 단감 작황은 양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도내 단감재배농가 25호의 과수원 58.6ha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감 개화상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초 개화일은 평년과 작년에 비해 1일이 빨랐고, 꽃피는 것이 완료된 날도 지역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평년과 전년보다 1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a면적내 나무당 꽃핀 수도 18,991개로, 지난해 대비 108%수준이어서 과실솎기 작업과 병해충 방제 등 과원관리에 신중을 기한다면 고품질의 단감생산에 좋은 조건을 보이고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나무 세력에 따라 알맞게 꽃봉오리와 과실솎기작업을 실시해서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도록 하고, 장마기 이전에 발생하여 단감에 큰 피해를 주는 둥근무늬낙엽병과 주머니깍지벌레 등에 대한 예찰과 방제작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온과 잦은 비로 단감 탄저병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예찰이 요구되고 있는데, 전염성이 강한 탄저병은 정밀예찰을 통해 병반이 나타난 가지는 잘라 없애고 약제살포를 골고루 하여 새순으로 탄저병이 옮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다음주 주말부터 예상되는 장마철에 대비해서, 농가에서는 단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시 과실에만 묻도록 하지 말고, 원줄기와 잎, 가지까지 나무 전체에 고루 묻도록 뿌리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잎이 무성하고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요즘은 10a당 500~600ℓ정도의 양으로 충분히 뿌려 주어야 한다고 농업기술원은 강조하고 있다. 2005년 06월 23일 11시 4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