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수출과정의 검역강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고 있는 신선농산물의 친환경재배에 의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2006년도시범사업이 도내에서 총 21개 분야 413개소에서 실시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입농산물과의 품질차별화를 위한 친환경 농업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잔류농약 걱정 없이 안전도가 높은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클레임을 방지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내년에는 중앙권취식자동개폐난방비절감 시범사업 등 시설채소와 과수, 화훼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시설채소분야에 친환경 고품질수출농산물생산단지 시범이 60개소에서 추진되며, 시설원예자동제습장치 수출확대 시범이 50개소, 시설원예 에어믹스 적정환경조성시범이 15개소, 인터넷온실경영자동화시범이 8개소, 양액재배 원예작물 품질향상시범이 20개소, 조직배양묘 수출딸기생산단지조성시범이 10개소, 과채류CMV백신개발보급시범이 40개소, 시장성 높은 새로운 수출품목단지조성시범이 5개소, 시설원예 난방비획기적절감 수출확대시범이 25개소, 국제식물신품종보호 대응 수출딸기모주 증식단지조성시범이 20개소에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수출과실 수명연장처리 상품성향상시범 등 과수관련 시범사업 3종이 37개소에서 추진되며, 수출화훼분야에도 수출화훼류 규격품생산시범 등 3종의 시범사업이 10개소에서 추진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새로운 기술과 농자재를 투입하여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신기술 시범사업을 안정적인 수출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을 해나가는 동시에 사업대상농가는 인근지역 확산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도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