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일본 현대 미술을 탐색한다 』

타카다 미쯔지(Mitsuji Takada) 개인전이 창원 갤러리 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 일본 조형미술을 탐색해보기 위한 기획전으로 마련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일본의 현대미술,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단면을 점검하고 진단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예술에 있어서 교류와 소통의 문제를 재인식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카다 미쯔지(Mitsuji Takada)는 현재 오사카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동경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으려는 무(無) 지향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전형적인 형태와 구조를 파괴한 탈구조화를 강조한다. 그는 물질성을 생산해 내는 과정 자체를 거부하고 현대 일본 예술의 지향점을 비물질화에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타카다 미쯔지는 현대 일본의 예술경향을 인간 이해의 차원으로 끌어들여, 관객이 예술과 인간의 관계를 보다 심도 있게 되짚어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시회는 국가관이나 민족관을 떠나 예술이 지향하는 본질적인 의미를 찾음으로써 그 참 가치를 음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06년 10월 26일 11시 57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