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얘들아~ 고성 탈놀이 가자’ 』

'탈났다' 라고들 한다. 단순히 얼굴에 쓰는 가면만이 아닌 정상적인 상황이나 상태가 아닌 것을 모두 탈이라고 한다. 나쁜 탈을 막기 위해 주술적, 종교적 목적에서 시작된 탈. 어느덧 탈은 놀이로 자리 잡았고 지역마다 다양한 탈의 모습은 지역성과 시대적 상황까지 알 수 있다.
탈 제작부터, 유래의 이해, 춤을 통한 치유까지 '살아 숨 쉬는 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성탈박물관은 겨울방학 기간인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돼 더욱 더 알차다.
이번 겨울프로그램에는 고성탈박물관에서 자체 기획해 운영하는 소외계층대상 프로그램과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민속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6~7세 유아들을 위한 '야광귀 이야기'는 이야기와 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민요와 사자탈춤 배우기'(27·28일 2회-각 회당 30명)에서는 민요배우기와 함께 사자탈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살아있는 민속교육의 장이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월 3일(토)과 10일(토) '십이지 이야기'에서는 황금돼지띠의 의미를 배우고 십이지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특성도 알아본다.
이와 함께 2월 14일(수)에는 장애인, 15일(목)에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참여하는 '탈로 만나는 자유와 치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07년 01월 25일 12시 23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