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그림, 문학을 그리다’전시회 』

화가들이 문학작품을 읽은 후 느낀점과 감상을 미술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주최로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31일간 장승포동 소재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그림, 문학을 그리다'는 주제의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그림, 문학을 그리다’은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수상 작품을 비롯해 시인과 소설가 42인의 주옥같은 문학작품들을 현대미술을 대표 하는 화가 33인의 회화, 판화, 조각 작품 33점을 통해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문학적 상상력을 시각적 이미지로 구체화 한 화가들의 작품은 새로운 감동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적 의미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을 무대로 활동중인 전업화가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작가와 작품으로는 황석영의 '손님', 이외수의 '장외인간', 신경림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김춘수의 '들림, 도스토예프스키' 등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문학과 책에 대한 관심을, 문학 애호가들에게는 미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하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한국현대문학의 대표적인 문학작품을 미술작품으로 확대 재생산해 내 문학과 미술 상호간의 내용적 풍부함을 고취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학작품과 미술이 결합된 특색있는 전시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02월 15일 12시 55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