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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간 탈바꿈 ‘도민의 집’ 인기 』
도민의 집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면서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리모델링공사를 끝내고 도민에게 개방한 후 8개월만에 방문객 1만3000여명을 넘어섰으며 각종 문화행사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민의 집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새로운 전시회를 마련했다. 경남의 젊은 사진작가 3인전이 바로 그것이다. 도민의 집은 내달 1일까지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젊은 사진 작가 황보철, 김태헌, 조정은은 환경, 일상생활, 자유로운 소재 속에서 자신의 카메라 앵글에 잡힌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야외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잘 조성된 주변조경과 함께 조화 있게 어우러져 관람객으로 하여금 한층 그 느낌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작가들은 자신들의 눈에 비친 또다른 ‘우포와 주남의 자연풍경’ 생활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작은 것들에서 포착한 ‘일상의 편린(片鱗)’, 그리고 기타 자유소재로 구성한 순수 사진 작품들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사진예술의 향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카메라라는 광학기기를 통한 순간과 빛의 예술로 정의하지만 그보다 남다른 창조적 시각과 숨은 노력이 스며 있어야만 사진만이 가지는 느낌과 생명력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다.
경남도 김유곤씨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진취적이며 끝없는 도전의 마음으로 사진예술에 심취한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사진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면서“깊어가는 가을정취와 함께 잘 정돈된 ‘도민의 집’ 야외정원을 거닐면 메마른 정서를 살찌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의 집은 과거 도지사 관사 건물을 지난 1월 22일일 도정역사와 도정홍보관 등 다목적 복합시설로 리모델링, 도민에게 개방한 이후 9월말 현재 1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도심속 작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10월 22일 11시 0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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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