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음악과 시가 만나 경남을 연주한다 』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 경남의 옛 추억, 경남의 역사 등. 멈춰선 경남의 문화유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움직이게 한 원동력은 음악과 문학이다. 눈앞에 선하게 떠오르는 풍경, 추억을 경남문인협회가 글로 담고 경남음악협회가 선율을 입히고 표현했다. 경남의 시인과 작곡가들이 노래하는 '경남의 노래' 그 세 번째 무대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성산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우포늪 연가(시인 배한봉·작곡 오세일), 늘 푸른 길(시인 김진희·작곡 조성환), 통영 바다(시인 강희근·작곡 진규영), 매화 찬송(시인 이월춘·작곡 백승태), 칠월의 낙동강(시인 서일옥·작곡 임지훈), 한우산 연가(시인 김복근·작곡 전욱용)는 경남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곡이다.
웅천현 읍성 부근(시인 전이경·작곡 박재수), 구마산역(시인 옥영숙·작곡 김호준) 등은 추억과 역사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곡이다.
이번 공연엔 소프라노 성정하, 이윤경, 김희정, 허미경과 테너 김태모, 바리톤 김종홍이 함께하며 경남페스티벌체임버앙상블(지휘 최천희)이 연주했다.
올해 공연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0 신작과 신곡으로 준비했다. 음악회를 주관한 경남음악협회 최천희 회장은 "창작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어렵지만 지역 창작예술 인프라 조성의 기반이 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의 작곡가, 음악가, 시인들이 지역을 노래한 공연인 만큼 그 감흥은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05월 13일 11시 39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