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초등학교(교장 김미준)은 지난 9일 5학년 학생들 15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숲속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경상남도 자연학습원에서 개최한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식물환경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교육과 함께 숲속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숲길걷기 활동을 통하여 곤충을 관찰하는 법을 배우고 실제 곤충을 만져보면서 체험할수 있었으며 숲에서 체험 활동 중에서 인상이 깊었던 것은 “나무도 심장이 있어요” 라는 활동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청진기를 나무 밑둥지에 대고 물이 가지로 뿜어져 올라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자연의 향내를 직접 맡고 돋보기로 식물의 잎과 줄기, 나무껍질을 관찰하면서 환경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동물카드로 동물 이름 알아맞히기 활동을 통해 선물을 받아든 아이들은 신이 났다.
오후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나뭇가지로 곤충만들기 활동이 있었는데 만들고자 하는 곤충의 특징을 관찰하고 나뭇가지와 목공용접착제를 이용하여 곤충을 제작하여 목걸이와 휴대폰 걸이도 만들었다.
외줄타기 담력체험은 아이들이 무서워 하면서도 “나는 할 수 있다”는 복창과 함께 흔들리는 줄 위에서 담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 숲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구가 된 느낌이라고 이야기 했으며 환경을 더욱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김미준교장은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숲속체험활동을 통한 자연친화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