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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9회 전국연극제 장자번덕 ‘대통령상’ 수상 』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된 제29회 전국 연극제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 사천시의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이 ‘대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웃어라! 울어라! 감동하라!”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연극제는 전국에서 17팀이 참가하여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중에서 경상남도 사천시의 극단 장자 번덕의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가 그 으뜸을 차지했다.
극단 장자 번덕은 전통 가무국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라는 작품으로 지난 4월 제29회 경남 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경상남도 대표로 전국 연극제에 참가하게 되었다.
‘대상’을 차지하면서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2,000만 원을 받았으며, 연출자인 이훈호 대표는 연출상을, 한남숙 디자이너는 무대 연출상을, 받는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훈호 연출가는 “지역의 자산인 ‘남해안 별신굿’을 통해 지역의 명성을 떨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연극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연극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사천극단 장자번덕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바리데기 무속신화에 남해안 별신굿이라는 경남의 전통 연희를 표현하여 신화가 지닌 교훈성이 주제가 되고 그림자극, 움직임의 양식화, 굿 놀이, 무가 등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로 구성된 공연이다.
자료제공 : 사천시 2011년 06월 30일 11시 5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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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