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삼성초, 이주여성 재능기부를 통한 중국어 교실 운영 』

삼성초등학교(교장 김용길)는 다문화 지역 중심학교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중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지역 중심학교 운영으로 다문화 이주 여성들을 위한 꽃꽂이 행사등, 이주여성의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월, 화 점심시간(12시 50분)에 운영되고 있는 이 강좌는 겨울방학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중국어 교실의 강사는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교포 서태분 선생님이다. 서선생님은 중국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시집을 오면서 교사 생활을 그만두고 살림에만 전념하고 계시다가 본교 중국어 교실 강사 자리를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중국어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문바다(4학년) 학생은 “TV나 영화에서만 듣던 중국어를 실제로 들어보니 더 재미있어요! 쓰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중국 여행을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중국어 교실을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백정림 선생님은 “이주 여성들이 본래 가지고 있던 직업을 그만두고 한국에 와서 낯선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더욱 집에만 있게 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드리고 싶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와도 어울리고 자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2011년 12월 01일 12시 07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