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등학교(학교장 김용길) 6학년 27명의 학생들은 지난 20일 목요일 인근 요양시설인‘부모님의 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침 이날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학생들이 준비해간 춤과 노래, 개그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고, 학생들도 처음의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할머니, 할아버지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들의 방문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 할머니 얼굴이 떠올라 기쁘고 뿌듯하였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실천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참맛을 느끼고 이웃사랑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