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등학교(학교장 정운범)는 지난 25일 약 440여명 학생들의 나눔의 손길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하였다.
지난 11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네팔에 살고 있는 어린 소년 비샬의 이야기를 동영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하였다. 그러자 비샬에게 희망을 전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희망편지에 정성스럽게 담게 되었고, 440여명의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모은 성금과 함께 이날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것이다.
비슷한 또래의 친구가 너무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돕고자 나서는 나눔의 손길이 지구촌 너머로 뻗어가는 귀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된 국제구호개발단체이다. 또한 희망편지쓰기에서 선정된 학생들은 해외자원봉사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