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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경찰서 신임여경 심폐소생술로 선배 경찰 살려 』
지난 13일 아침 8시쯤 지구대에 출근하여 방에서 근무복을 갈아입던 심○○ 경위(51세)가 갑자기 찾아온 심근경색 증상으로 방바닥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동료 장○○ 경사가 발견하여 직원들에게 알리자, 김수진 순경(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은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실시하여 의식을 되찾게 한 후 119 구급차로 경상대학교 병원으로 후송하여 귀중한 선배 경찰을 살렸다고 한다.
조금만 늦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임순경의 침착한 상황대처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 급성심근경색이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위급상황 시 의료인이 아닌 누구라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평소에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했을 때 제일 먼저 119에 신고한 뒤 호흡이 없거나 불규칙하다면 즉시 가슴 압박소생술을 시행할 것을 권한다. 환자를 반듯하게 눕히고 양손을 깍지 끼어 가슴뼈 아래쪽 1/2에 위치시키고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 일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사건·사고일수록 침착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당황하여 응급처치를 제대로 못한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 평소 심폐소생술 요령을 숙지하고 대비한다면 일 분 일 초가 급박한 응급상황에서 죽음으로부터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01월 14일 11시 2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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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