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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중학교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토요공부방 운영 』
사천중학교(교장 시경숙)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토요공부방’ 프로그램을 2016학년도에도 매주 토요일 9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군 부대 제3훈련 비행단의 우수 부대원 4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이끌어주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어, 지역적 교육 소외 극복과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사천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공군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진행되는 토요공부방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 교육 문화 구축과 건전한 교육기부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리라 예상된다.
1학기에는 3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엔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영어 수학 교과 중심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로, 학업성취에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하고, 나아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영어 수업을 맡은 김주원 부대원은 “자신이 가진 조그마한 능력이 우리 교육에 보탬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군 복무 중 학생을 가르치게 된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라고 하였다.
공부방에 참여한 3학년 하병훈 학생은 “공부방 프로그램으로 군인 형님에게서 교과 내용뿐만 아니라 삶에 임하는 도전정신, 긍정적 가치관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신선하고 즐거운 체험이 되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크고 넓어진 것 같다”고 하였다.
사천중학교는 토요공부방에 이어 방학 중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로서 교육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6년 04월 21일 11시 32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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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