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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초등학교 흥겨운 농악 교육 기부 행사 열려 』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에서는 지난 15일(금), ‘인문도시 사천’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교육’을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인문도시 사천’사업은 사천문화재단과 진주 경상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진주문화연구소가 협력하여 지역의 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을 위해 진주·삼천포 농악 보존회의 전수조교 남성진 선생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의 내용은 진주·삼천포 농악의 역사와 전승과정, 진주·삼천포 농악 공연 영상 관람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전승학교로서 우리의 전통 음악을 보존하고 이끌어갈 주인공이 바로 자신임을 깨닫게 되는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 나아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자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을 듣고 난 후 6학년 학생은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돼서 유익했다.”며 “풍물부에서 배우는 것을 실제 공연 영상으로 보니 열심히 연습해서 나도 저렇게 멋지게 공연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남양초등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생활 전반에서 풍물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2016년 07월 21일 10시 5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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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