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솔껍질깍지벌레로 인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산림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9월말까지 예방 작업으로 이미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를 입은 피해목 제거작업에 들어간다.

사천시는 송포동 산 116번지를 비롯한 각산 일원 58필지 30여ha의 밤나무와 해송 등 7천여본의 산림수가 솔껍질깍지벌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기존 피해목이 주변의 정상적인 산림수에 까지 영향을 미쳐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천558만7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천시 임협에 사업을 위탁, 오는 9월말까지 피해목 제거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솔껍질깍지벌레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양일간 산림청 헬기의 지원을 받아 사천읍 두량리 외 27개 구역 840ha의 임야를 대상으로 제2차 밤나무 항공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1999.07.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