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실안관광지조성 기본계획 설명회 가져 』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의 프로젝트가 나오면서 사천의 실안지역의 관광지 조성을 위한 계획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삼천포 청사 대회의실에서는 실안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안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미 알고 있는 대방과 창선을 잇는 연륙교의 가설로 인하여 인접 지역의 관광지역 설정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안들에 대한 중앙부처의 지정건만 남겨두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개발위원회와 시의회의 검토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실안관광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맡았던 (주)경화엔지니어링의 관계자들이 도면을 영상화한 비디오물을 상영하면서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주요골자들을 보면 실안동 일원 485,300㎡(146,800평)의 면적위에 오는 2006년까지를 목표년도를 정하고서 개발에 관련된 기본구상과 기본계획, 관광지 지정신청과 함께 지정, 조성계획 작성과 승인, 관광사업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개발방향에 따르면 21세기 선진복지, 대중관광문화와 자연, 과학시설이 공존하는 관광시설의 개발의 필요성을 들어 먹거리문화 중시형, 체류 및 휴양형, 첨단위락형 시설이 복합화된 해안휴양형 관광지를 조성하는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토지이용구상을 보게 되면 공공편익시설이 전체면적의 7.3%(35,190㎡)를 차지하면서 국도 3호선의 진입교통의 활용·유입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관리기능과 단계적 주차공간확보에 역점을 두는가 하면 전체면적의 12.1%(58,790㎡)를 차지하는 숙박시설은 프라이버시 확보가 가능한 북측해안 산록을 계획하며 전체면적의 10.9%(52,920㎡)에 해당되는 상가시설은 해안의 포구와 함께 실안의 대표적 횟집거리와 풍물상가를 형성하는 이미지 창출공간으로 집단화 한다는 것이다.

전체면적 10.7%(51,980㎡)에 해당되는 운동·오락시설공간은 상징성과 흥미성을 위한 남측부분을 적극 활용하여 실안월드를 입지개발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우주·항공산업발전과 교육의 장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역시 전체면적의 15.0%(73,090㎡)를 차지하는 휴양·문화시설공간은 해안도로와 연계하여 여러형태의 공원과 수경요소를 도입하여 조각전시, 어촌체험관 등 정적인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계획(안)이 나왔다.

이로써 오는 3월초나 중순경에 설명회때 있었던 내용과 함께 시민들의 수렴된 의견들을 모아 실안관광지 계획에 대한 지정신청을 하게 되면 오는 6월경에 그 회답을 받게 된다고 관계자는 얘기한다.

한편 실안지역을 지나는 국도3호선 확장건설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지역민들의 민원과 차후 관광지 개발지정이 있고 난 후 개발에 따른 보상관계 등 의 문제가 기다리고 있어 관광개발을 위한 당사자들간의 지혜가 요구 될 전망이다.

-2000년 2월 28일 ~ 3월 5일자 2면-

2000년 11월 17일 16시 14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