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 해양수산청은 8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말 건조한 순찰선 경남 915호의 취항식을 지난 9일 오전 삼천포 신항만에서 가졌다.

나승렬 마산지방 해양수산청장과 김상배사천시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취항식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설계와 건조로 진수 준공한 것으로 최대정원 12명, 22톤급으로 최대 항해속력 25노트로 다른 순찰선보다 2배나 빠른 최신형 순찰선이다.

디젤 700마력 2기 및 발전기 1대와 레이다 및 GPS(자동위치 표시기), 수심측정기 등 첨단항해 장비와 통신장비가 장착된 915순찰선은 삼천포항 일원의 선박해난 사고예방 및 해상교통 안전질서확립과 항만오염방지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