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사천만 매립 즉각 중단하라" 』

사천환경운동연합 등 사천지역 53개 단체로 구성된 ‘갯벌매립반대·사천만살리기 대책위원회’ 대표단 20여명은 20일 오후 경남도청을 항의방문하고 현길원 건설도시국장에게 “사천만 매립을 통한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즉각 중단 △공개토론회 열어 시민 의견 수렴 △남강댐 문제 해결 등 사천만 보전정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길원 건설도시국장은 “낙후된 서부경남을 발전시키고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사업에 따라 사천에 광포산업단지,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진사공단 등을 조성해 항공산업의 메카로 키우려 했지만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현재 도가 해외 자본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유치된 해외자본이 갈 곳은 사천과 양산 어곡공단밖에 없으므로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갯벌매립반대·사천만살리기 대책위원회'는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백지화 시키기 위하여 지난 12일 발족하여 11일부터 23일까지를 갯벌매립반대 총력투쟁기간으로 정하고 1일 릴레이시위와 함께 시민 서명운동을 해왔으며 지난 22일에는 팔포매립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갯벌매립반대시민궐기대회 가두시위를 벌였다.

2001년 06월 25일 11시 20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