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경 사천성당내 복지관에 사천자활후견기관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자활후견기관이란 2000년 10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근로능력과 자활의지가 있는 조건부 수급자와 장기실업자, 불안전고용자 등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 제공 및 창업지원 또는 각종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전국 시.군.구 1개소씩 27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며 OECD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사천자활후견기관(관장 사천성당 조재영 신부)은 올 7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시에서 선정해준 자에 대해 인성 및 기능교육을 시켜 각 사업에서 일할수 있게 하거나 사업체에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현재 저소득층 간병인사업, 과수원관리 임대사업, 우리콩 무공해 콩나물 생산사업 등을 계획수립 중이다.